Football / / 2023. 2. 23. 11:46

축구 한국대표팀 차기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선수시절, 감독경력, 반응, 계약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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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석인 대한민국 감독직 후보가 이슈입니다. 후보 중 한 명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선수시절과 감독경력,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축구 한국대표팀 차기감독 후보 위르겐 클린스만 선수시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사령탑 벤투가 떠나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 감독후보들 중 독일의 위르겐 클린스만이 현재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어떤 감독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린스만은 독일과 미국 이중국적으로 독일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감독입니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에서 활약했습니다. 94-95 토트넘에는 1시즌동안 41경기 21골을 넣으면서, 이적 당시 좋지 않았던 스퍼스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바꿨지만 바로 다음시즌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2 시즌 65경기 31골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는데요. 98년도 임대로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후 강등권에 있던 팀을 잔류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스퍼스는 클린스만을 토트넘 레전드로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살펴보겠습니다. UEFA유로 1988 당시 주전으로 4경기 1골 1 도움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때 서독 대표팀은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그 이후 1990 FIFA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우승, UEFA 유로 1992 준우승, UEFA 유로 1996 우승,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이후 은퇴하였습니다. 이처럼 클린스만은 화려한 선수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수상도 화려합니다. 1995 발롱도르 2위, 95-96 UEFA컵 득점왕, 87-88 분데스리가 득점왕, 독일 역대 출장 6위/득점 4위 등 보유하기 쉽지 않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감독경력

2002년 7월 26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됩니다. 이 때 당시 클린스만은 내부 개혁을 추진했는데 이는 큰 화제였습니다. 주전 골키퍼 변경, 미국인 코치 선임, 흑인 선수 선임 등 잇따른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3위로 마감한 후 국가대표 감독직을 떠났습니다. 그 후 FC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았던 뮌헨은 클린스만을 선임하였으나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국 08-09 UEP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후 리그성적도 좋지 못하여서 해고되는 일이 있게 됩니다. 2011년 7월 30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13년 골드컵 우승,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을 이끌었으나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성적부진으로 미국대표팀과의 인연은 끝이 나게 됩니다. 헤르타 BSC 베를린 감독직을 수행하던 중 구단과의 상의 없이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사임과 관련해 구단과 이뤄진 대화나 언질은 아예 없었다고 합니다. 감독 시절 당시 선수들과의 불화가 많았으며 리더쉽이 부족한 편이라는 말이 많았고, 전술지시보다는 체력훈련과 사기진전이 주를 이뤘다고 선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뮌헨 시절에는 뢰브가 모든 전술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는 선수로서는 레전드로 불릴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부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응

현재 한국 네티즌들은 걱정을 표하고 있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클리스만의 전술적인 부분, 리더쉽 부분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크리스만 감독은 3년의 경력이 단절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더 염려가 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국축구협회가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벤투를 떠나보낸 것에 대한 아쉬움의 반응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것 같다, 국내감독만 아니면 된다.' 의 의견입니다. 선수경력이 아니라 감독경력만 본다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현대축구는 조직력과 전술이 매경기마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대마다 전술을 바꿔가며 승리를 가져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만 감독은 전술이 없는 감독으로 현대축구에 잘 적용해 나갈지가 미지수인 것입니다, 또한 무전술일 경우 선수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커지는 것도 팬들이 염려하는 것입니다. 2020년 2월 헤르타 BSC를 떠난 후 아무 팀도 맡지 않고 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에서 추가협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추후 행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대한민국대표팀의 전술적인 방향도 고민해야 될 큰 문제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한편 강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던 로베르트 모레노는 대한축구협회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약조건

오늘(27일)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공식 발표가 났습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3년 3월부터 3년 6개월 입니다. 이로서 클린스만은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의 감독으로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됩니다. 연봉은 상호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거주하게 됩니다. 그의 첫 경기는 3/24 진행 예정인 콜럼비아 대표팀과의 A매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클리스만 감독 공식 발표 이후 네티즌은 슈틸리케 감독에 이은 독일 감독이라며, 제2의 슈틸리케가 되진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공식 A매치 경기를 통해서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감독일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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